[월드컵] AFC "한국의 수비 실수, 멕시코전 패배 원인"

박수진 기자  |  2018.06.24 19:16
경기 종료 이후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사진=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이기범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과 멕시코전을 되돌아봤다. 한국의 수비 실수가 패배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24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지휘하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5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예선 2차전서 1-2로 졌다.

이 패배로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과 3차전서 무조건 이긴 뒤 동시에 열리는 멕시코-스웨덴전에서 멕시코의 승리를 기다려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다.

경기 이후 AFC가 분석 기사를 통해 한국의 경기를 집중 분석했다. AFC는 가장 먼저 "수비적인 실수가 멕시코전 패배로 이어졌다"며 "경기 초반 괜찮았던 수비에도 2경기 연속 페널티킥 헌납으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어 괜찮았던 부분도 꼽았다. 바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의 활약이었다. AFC는 "이용의 활약은 거의 완벽했다"며 "적절한 태클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독일전 결승골을 넣었던 이르빙 로자노를 저지했다. 이날 로자노는 거의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AFC는 "장현수의 치명적인 실수가 가혹한 결과로 이어졌다"며 "손흥민 혼자 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로 분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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