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볼넷' 추신수, 37경기 연속 출루 행진..출루율 0.393

한동훈 기자  |  2018.06.25 09:21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차례 출루했다.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전경기 출루다. 동시에 3경기 연속 멀티출루.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중간 2루타를 때려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세 번째 타석은 1루 직선타, 네 번째 타석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레인저스는 0-2로 져 7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0으로, 출루율은 0.391에서 0.393으로 올랐다. 6월 월간 타율은 0.338, 출루율 0.469로 매우 높다. 2013년 35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바 있는 추신수는 24일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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