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지드래곤 1인실 입원 불가피..병사도 사용가능"(공식)

이정호 기자  |  2018.06.25 15:33
지드래곤/사진=김휘선 기자


국방부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31·권지용)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간부와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는 1인실"이라고 밝혔다.

25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다. 관계자는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병원 1인실은 필요시에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인실 입원 현황은 병사 2명, 부사관 1명, 중위 2명, 중령 3명, 대령 1명 등 총 9명이다.

앞서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지드래곤이 지난 19일부터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으며 일반 사병이 쓰는 병실이 아닌 대령실에 머무르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이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며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해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되고 있는 '대령실'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드래곤이 1인 병실을 이용하는 것은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을 뿐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4월 군 병원을 거쳐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당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드래곤이 5월 16일 휴가를 받았으며, 오는 5월 18일 발목 인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드래곤이 발목 인대 수술 이후 군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했으며,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일반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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