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소리' 한태웅 "정형돈·김숙..젊은 사람들 와줘서 기뻐"

김미화 기자  |  2018.06.25 15:40

/사진=임성균 기자



16살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정형돈, 김숙, 이진호, 송하윤 등 연예인들이 시골에 농사 지으러 온 것에 대해 "젊은 사람들이 와 줘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스탠포트 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 풀 뜯어먹는 소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숙, 송하윤, 이진호, 한태웅, 엄진석 PD등이 참석했다.

한태웅은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젊은 분들이 와서 농촌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했다. 농촌에는 항상 일손이 부족한데 이렇게 젊은 분들이 와주시는 것은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16살 태웅 군이 '젊은 사람들'이라고 하니까 이상하다"라고 말하자 김숙은 "그런데 정말 저희가 젊은 사람들이 맞다. 뉴스에서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없다고는 들었지만 이정도인 줄 몰랐다. 한태웅 군 바로 위에 사람이 이장님이시더라. 제가 갔을 때 이장님 밑에 바로 저였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마음소농' 4MC들이 도시에서 멋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생활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MC드은 자신만의 밭에 평소 심고 싶었던 작물을 키우고 논농사를 지으며 땀흘려 맛보는 수확의 결실을 느낄 예정이다. 25일 오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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