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이언주 제치고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당선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6.25 17:00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관영 의원/사진=뉴스1


김관영(49·전북 군산시·재선)의원이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뉴스1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관영 의원이 이언주(46·경기 광명을·재선)의원을 제치고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의원 전체 26명 중 과반수가 김관영 의원을 지지해 개표가 중단됐다. 이에따라 투표에 참여한 26명 중 몇명이 김관영 의원에게 표를 던졌는지 밝히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의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관영 의원은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젊고 강한 야당을 꼭 만들어내겠다. 국민의 일상을 지켜내는 바른미래당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 화합이건, 자강이건, 원구성 협상 문제이건,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이루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내실을 다져가면서 한걸음 한걸음 의원님들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박주현, 이상돈, 장정숙 의원과 나홀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선숙 의원 등 4명은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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