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승째' 박성현 "스스로에 장하다"(일문일답)

LPGA 투어 2018 시즌 3번째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길혜성 기자  |  2018.07.02 09:18
벅성현 / 사진=AFPBBNews=뉴스1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째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742야드)에서 끝난 2018 시즌 LPGA 투어 2018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 상금 365만 달러)에서 1~4라운드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유소연(28·메디힐) 및 하타오카 나사(19·일본)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연장에 돌입, 하타오카 나사와 유소연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월 '텍사스 클래식' 이후 시즌 2승째였다. 또한 LPGA 투어 통산 4승 및 지난해 'US 위민스 오픈' 뒤 메이저 2승째도 품에 안았다.

박성현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후 느낌 등을 밝혔다.

다음은 박성현과 일문일답.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인데 기분이 어떤가.

▶이 트로피가 내 옆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2년 안에 메이저 우승을 두 번했다는 것에 나 스스로에게 장하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세상에서 제일 기쁘다.

-레귤러 라운드에서 16번홀 상황이 어땠는가.

▶일단 공이 그렇게 가서 굉장히 당황했는데, 데이비드(캐디)가 '우리는 반드시 이 홀에서 파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을 해서 정신이 바짝 났다. 또 공 위치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데이비드가 '공 밑에는 물이 전혀 없으니까 자신있게 하면 된다'고 한 말이 굉장히 힘이 됐다. 그래서 좋은 샷이 나온 것 같고, 그 샷으로 인해 연장전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중요했던 샷이었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유소연 선수가 먼저 버디를 성공했는데 그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나.

▶크게 긴장이 되지는 않았다. 내 스트로크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 밖에 안 했고, 그렇게 긴장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스트로크가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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