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수지, 4개월 연애 종지부.."바쁜 스케줄 탓"(종합)

임주현 기자, 이정호 기자  |  2018.07.02 10:06
수지, 이동욱/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수지(24·배수지)와 배우 이동욱(37) 연애 4개월 만에 결별했다.

2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와 이동욱은 최근 결별했다. 관계자는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 또한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외 사항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알렸다.

앞서 수지와 이동욱은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사석에서 만나서 알게 됐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차에도 불구, 연기 활동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커플로 발전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열애 인정 4개월 만에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 이동욱은 JTBC '라이프', 수지는 '배가본드'를 차기작으로 결정,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 앞에 설 계획이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해 종영한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얻었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활동 당시 연기 활동을 병행했던 수지는 그룹 해체 이후에도 음악과 연기 활동을 함께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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