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 상반기 승자

채준 기자  |  2018.07.03 14:11


대림산업이 올 상반기 돈되는 정비사업 수주에서 유일하게 1조를 넘기며 승리자가 됐다.

대림산업은 올 상반기 공사금액 기준 1조3663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기존의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신탁·민간임대 방식 등 사업 다각화 효과를 보고 있다.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구 서대구지구 재개발 사업은 일반분양분을 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 당분간 대림산업은 꾸준한 성과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도 대구 노른자위인 수성구 범어동 경남타운 재건축을 비롯해 시흥대야3 영남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공을 드리고 있고 서울 한남, 노량진 등에서도 성과를 노리고 있다.

한편 상반기 수주 2위권은 GS건설로 9187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한양이 73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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