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영화제가 만들어진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4일 강원영상위원회는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와 접촉하면서 남북평화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원영상위원회는 배우 문성근을 조직위원장으로, 배우 겸 감독 방은진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문성근은 영진위가 남북 교류 재개를 위해 설립 예정인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까지 맡는다.
영화제 명칭은 당초 ‘평창국제평화영화제’라는 가칭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영화제추진위원회의 2차 정기회의에서 문성근 조직위원장이 발의한 영화제 정체성 강화에 대한 공식명칭 논의를 통해 최종 ‘평창남북평화영화제’로 잠정 확정됐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평창과 강릉 일원을 중심으로 내년 6월 개최를 목표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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