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최..문성근 조직위원장 추대

전형화 기자  |  2018.07.04 11:18
평창남북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문성근/사진제공=강원영상위원회

또 하나의 영화제가 만들어진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4일 강원영상위원회는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와 접촉하면서 남북평화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원영상위원회는 배우 문성근을 조직위원장으로, 배우 겸 감독 방은진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문성근은 영진위가 남북 교류 재개를 위해 설립 예정인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까지 맡는다.

방은진 위원장은 남북한 영화인의 적극적인 교류가 남북영화제의 주력 지점이라며 이를 위해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산하기관인 조선영화인동맹 등의 실무진을 만나 남북 영화인들의 교류, 영화제 프로그램 등을 함께 꾸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폐막식을 금강산 등에서 여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 명칭은 당초 ‘평창국제평화영화제’라는 가칭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영화제추진위원회의 2차 정기회의에서 문성근 조직위원장이 발의한 영화제 정체성 강화에 대한 공식명칭 논의를 통해 최종 ‘평창남북평화영화제’로 잠정 확정됐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평창과 강릉 일원을 중심으로 내년 6월 개최를 목표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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