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최준석, 86일 만에 홈런! 통산 200호 고지 밟아

고척=한동훈 기자  |  2018.07.07 18:39
NC 최준석.


NC 다이노스 최준석이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준석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준석은 넥센 선발 브리검을 상대로 우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2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143km/h짜리 투심을 가볍게 받아쳤다. 비거리 130m로 기록됐다.

시즌 3호이자 개인 통산 200호다. 시즌 2호였던 4월 12일 홈런 이후 무려 86일 만에 손맛을 봤다.

2002년 롯데에서 데뷔한 최준석은 지난해까지 16시즌 동안 총 9차례 두 자리 홈런을 기록했다. 20개를 넘긴 적은 2010년과 2014년, 2015년이다. 홈런 커리어하이는 2015년 3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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