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좌완 영건 김재균(19)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을 짧게 마쳤다.
김재균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2⅔이닝 3탈삼진 3피안타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김재균은 총 59구를 던지며 최고구속 144km/h를 찍었다. 포심 패스트볼 19개에 투심도 7개를 섞었다. 슬라이더 26개, 커브 7개를 던졌다.
2회를 삼지범퇴로 넘긴 김재균은 2-1로 앞선 3회말 제구 난조에 빠져 교체됐다.
선두타자 김혜성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택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하성을 3루 파울플라이로 잡고 박병호에게 다시 볼넷을 줬다. 1사 만루서 초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3루 주자 김혜성의 태그업 득점은 막지 못했다.
이어진 2사 1, 3루서 김민성을 또 볼넷으로 출루시키자 NC는 김진성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진성이 임병욱을 유격수 뜬공 처리해 김재균의 자책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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