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안효섭, 첫 스틸공개..'조정 남신'이 온다

임주현 기자  |  2018.07.09 08:21
/사진제공=본팩토리


배우 안효섭이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조정 남신으로 변신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 제작 본팩토리) 측은 9일 안효섭의 스틸 사진을 첫 공개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여자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남자,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효섭은 극중 고교 조정부의 주장이자 19살인 일명 '따고딩'(따뜻한 고등학생) 유찬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안효섭은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 훈훈한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극중 안효섭은 남모를 상처를 가진 외삼촌 양세종과 길 잃은 강아지처럼 찾아온 신혜선의 보호자 역할을 할 예정. 이 과정에서 안효섭이 보여줄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반듯한 이목구비와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 잔 근육이 살아있는 탄탄한 몸매는 여심을 뒤흔든다. 시원스러운 강물을 배경으로 보트에 앉아있는 모습은 조정 남신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무엇보다 안효섭은 고된 훈련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터뜨리며 쾌활하고 선한 매력을 뿜어내 올여름 누나 팬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을 태세다.

안효섭은 "너무 좋은 선후배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연기는 물론이고 조정 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미사리 경기장에서 선수처럼 연습하는 중이다"이라며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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