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홍수현과 끝없는♥"..솔직해서 더 멋진 마이크로닷

윤성열 기자  |  2018.07.10 15:45
/사진=김휘선 기자


이렇게 솔직하고 당당한 연하남이 또 있을까.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이 배우 홍수현(37)을 향한 화끈한 고백으로 시선을 끌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 오픈 스튜디오에서 SBS 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이하 '음담패썰')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프로그램 MC를 맡은 마이크로닷이 지난 1일 홍수현과 열애를 인정한 후 첫 공식석상이었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등을 통해 한껏 주가를 올린 터라 더욱 관심을 받았다.

이에 취재진의 첫 번째 질문은 단연 마이크로닷에게 돌아갔다. '홍수현이 '음담패썰'의 첫 방송을 챙겨봤느냐'는 것. 마이크로닷은 "열애를 인정했다. 되게 행복하고 사랑하고 있다"며 횡설수설 동문서답을 내놨지만, 홍수현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 솔직한 고백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여기 5명이('음담패썰' 출연진과 PD) 음식을 사랑하듯이, 비슷한 끝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결국 지켜보던 개그맨 김준현은 마이크로닷에게 "(홍수현 씨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얘기하기라니까. 본인 사랑하는 얘기를 그렇게 (하느냐)"며 무안을 줬고, 마이크로닷은 "촬영하고 있어서 못 봤다"며 "나도 처음에 20분 보고 '도시어부' 촬영을 갔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무리 인기와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지만 사생활에 관한 질문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은 달랐다. 오히려 특유의 솔직함과 당당함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마이크로닷의 거침 없는 애정 표현(?) 덕에 현장은 더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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