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천주교 '성체' 훼손 사건..네티즌 비난 봇물

이슈팀   |  2018.07.11 08:50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여성우월주의 온라인커뮤니티 '워마드'에 성체를 불태웠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워마드'에는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글쓴이가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로 태운 사진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부모님이 천주교라서 강제로 성당에 가 (성체를) 받아왔다"라며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는 사라져라"라고 특정 종교에 대한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배포한 '미디어 종사자를 위한 천주교 용어 자료집'에 따르면 '성체'란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실제적,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일컫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천주교 신자로 용서할 수가 없다. 성체가 어떤 의미인지 알면서도.." "성체훼손에 예수비하발언이라..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나" "단순히 성체를 태운 것을 넘어 원문의 내용이 더 끔찍, 충격적인 상황이다" "가만히 놔두면 안되는 집단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워마드 성체훼손 사건'을 수사해야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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