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드레이크가 미국 빌보드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드레이크의 새 앨범 '스콜피온(Scorpion)'은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앨범 수록곡 중 '나이스 포 왓(Nice for What)'은 역주행을 하며 핫100 차트에서 6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10위 안에 총 7곡의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10위 안에 진입한 드레이크의 곡은 1위 '나이스 포 왓'을 비롯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논스톱(Nonstop)', 4위 '갓 플랜(God's Plan)', 6위 '인 마이 필링(In My Feeling)', 7위 '아임 업셋(I'm Upset)', 8위 '이모션리스(Emotionless)', 9위 '돈 메러 투 미(Don't Matter To Me)'까지 총 7곡이다.
이로써 드레이크는 기존에 핫100 차트에서 29곡을 올렸던 마이클 잭슨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비틀즈가 지난 1964년 핫100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5곡이 진입했던 기록 역시 갈아치우며 54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드레이크 또한 빌보드 핫100 차트를 캡처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축했고, 팬들은 새 역사를 쓴 드레이크를 축하했다.
한편 드레이크는 지난 6월 29일 새 정규앨범 '스콜피온'을 발매했다. 두 개의 CD로 구성돼 무려 25곡이 수록된 '스콜피온'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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