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10승' 두산, KT에 6-0 완승.. 전날 패배 설욕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7.11 21:20
이용찬.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6-0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용찬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전반기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는 쾌거를 만들었다. 친정팀을 상대한 KT 니퍼트도 호투했다. 8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5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양의지와 김재환이 나란히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최주환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김재호 역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 선발 라인업

- KT : 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좌익수)-박경수(2루수)-유한준(중견수)-윤석민(1루수)-황재균(3루수)-이진영(우익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니퍼트.

- 두산 : 허경민(3루수)-조수행(중견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지명타자)-반슬라이크(1루수)-정진호(우익수)-김재호(유격수). 선발 투수 이용찬.

양의지.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1회초 니퍼트를 상대로 2사 후 연속 3안타를 터트렸다. 최주환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김재환 역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양의지가 적시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2회 더 달아났다. 2사에서 김재호가 니퍼트의 초구 148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호. 3회에도 대포가 나왔다. 이번에는 최주환이다. 1사에서 니퍼트의 3구째 148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KT는 산발적인 안타만 생성했을 뿐 2회 2사 만루 기회를 빼고는 이용찬을 공략하지 못해고 침묵했다.

두산은 9회 추가 3점을 더 뽑아냈다. 김재호와 허경민의 연속 적시타 그리고 김재환의 적시타까지 묶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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