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훈남정음' 일중독男♥여가女..극과 극은 通한다

전형화 기자  |  2018.07.12 06:55


일이 가장 중요한 사람. 쉬기 위해 일하기 보다는 일하기 위해 쉬는 남자. 그 남자에게 어울리는 상대는 비슷하게 일중독인 여자일까, 일과 여가의 균형을 맞출 줄 아는 여자일까.

'훈남정음'에선 극과 극이 통한다고 설명했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훈남정음'에서 어렵게 다시 사랑을 시작한 훈남(남궁민)과 정음(황정음)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힌 모습이 그려졌다. 정음의 아빠 유반장(이문식)과 훈남의 아빠 강정도(남경읍)의 악연이 있기 때문. 유반장은 친동생처럼 아끼던 여인을 유부남인 강정도가 농락해 홀로 애를 낳고 키우다가 죽었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갈등과는 별개로 훈남과 정음은 더욱 사랑을 키워나갔다. 훈남은 정음을 돕기 위해 일중독인 남자가 사랑에 눈을 뜰 수 있는 자리를 연결시켰다.

그리하여 훈남과 정음은 내기를 걸었다. 과연 일중독인 남자에게 어울리는 상대는 어떨까. 훈남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법이라며 같이 일중독인 여자를 추천했다. 정음은 극과 극은 통한다며 여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를 추천했다. 내기에 이긴 사람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결과는 일과 여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었다. 일중독인 남자는 일중독인 여자를 만나자 서로 데이트가 아닌 일만 했다. 반면 여가가 중요한 여자는 자신 앞에서 남자가 전화로 일만 하자 아예 전화를 빼앗는다. 대화가 중요하다며. 그런 여자 앞에 일중독인 남자는 한 눈에 사랑에 빠졌다.

내기에 이긴 정음은 아버지들의 갈등을 전면으로 돌파하자고 훈남에게 제안했다.

그런 두 사람 앞에 아버지들은 옛 기억으로 치고 받으며 몸싸움을 벌였다. 그럼에도 이 사랑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훈남은 정음의 아버지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음은 이날 "사랑은 팽이 같은 것"이며 "가만 두면 멈추지만 때리면 더 잘 돈다"고 내레이션을 했다. 극과 극이 통하는 것도 마찬가지. '훈남정음'이 그릴 사랑 방정식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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