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2020년 美대선 출마 안한다"

김현록 기자  |  2018.07.12 10:04
드웨인 존슨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46)이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니티페어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신작 영화 '스카이스크래퍼'의 뉴욕 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가 향후 미국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배니티페어는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다음 미국 대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안타깝게도 2020년에는 그런 일이 없다. 수년간 빠듯한 작업을 해야 하며, 배우고 경험해야 하는 일들도 많다" "스케줄 상 2020년에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드웨인 존슨은 '더 락'이란 이름으로 활약한 인기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한 이후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 높은 스타 배우 반열에 올랐다. 1억명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지닌 영향력 있는 스타이기도 한 드웨인 존슨은 '대통령으로 만들자'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올 만큼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로널드 레이건,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 할리우드 배우 출신의 성공한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 드웨인 존슨 또한 대선 출마 가능성을 가벼이 여기고 있지 않다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그러나 11일 한국에서도 개봉한 '스카이 스크래퍼'를 비롯해 이미 여러 블록버스터 작업이 예정돼 있어 드웨인 존슨의 2020년 대선 출마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 드웨인 존슨은 현재 에밀리 블런트와 함께 디즈니의 '정글 크루즈'를 촬영 중이며, 제이슨 스타뎀과 함께 하는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출연을 결정한 상태. 또한 리부트에 성공한 '쥬만지'의 속편, DC코믹스를 원작으로 개발 중인 슈퍼빌런 영화 '블랙 아담'에도 출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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