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형 "송경철, 아직도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있다"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7.12 11:26
배우 송경철(왼쪽)과 윤철형(오른쪽) /사진=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철형이 선배인 송경철에 대해 아직도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는 배우 윤철형, 송경철과 가수 리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철형은 "송경철 선배가 지난 2002년에 제트스키를 타다 큰 사고를 당했다. 핑계지만 그 소식을 접했을 때 한참 바쁠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아무리 바빠도 바쁜 것이 하루 이상 가는지 의문이다. 송경철 선배가 병원에 계실 때 한 번도 못 갔다"고 털어놨다.

윤철형은 "그때 못 찾아가서 아직도 송경철 선배를 보면 마음 속 한 구석에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송경철은 "못 오는 사람은 그만한 사정이 있다"며 윤철형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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