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비대위원장 후보로 전희경 의원, 박찬종 아시아 경제연구원 이사장,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등 5명을 발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이하 혁신위) 준비위원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위원장 후보로 초선인 전희경 의원, 김성원 의원, 박찬종 아시아 경제연구원 이사장,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보로 선정한 이유도 설명했다.
안상수 혁신위 준비위원장은 전희경 의원에 대해 "한국당이 정통 보수 우파의 총본산으로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미동맹 등 핵심적 가치를 지켜나가는데 막중한 역할을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찬종 이사장은 일관되게 정치 쇄신, 국회개혁 등을 주창한 분으로 계파를 초월하고 사심없는 당 운영으로 당내 화합과 개혁을 이뤄낼 수 있는 분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박찬종 이사장은 국민공모로 자유한국당 비대위위원장 후보에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수 혁신위 준비위원장은 "김병준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 때의 인물이라는 등 걱정되는 요인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그 분 생각이 많이 변했고, 그 분을 추천한 분들이 많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 2017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원을 비롯해 당무감사위원장 등 궂은 일을 도맡아 봉사해왔다. 또 고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당무 운영과 조직강화 작업에 있어서 통계학적인 접근을 해주실 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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