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유PD, '사자' 촬영 중단 직접 말할까.."기자회견 논의 중"

이경호 기자  |  2018.07.12 16:13
장태유 PD/사진=스타뉴스


드라마 '사자' 연출 장태유 PD가 촬영 중단 사태에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전면에 나설지 논의 중이다.

12일 오후 장태유 PD는 스타뉴스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이날 오전 밝힌 '사자' 제작 중단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과 관련 "변호사와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이다. 기자회견 진행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장 PD는 지난 11일 앞서 불거진 '사자' 촬영 중단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SNS를 통해 전했다. 그는 촬영 중단 문제와 관련해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의 연출부, 스태프 등에게 임금을 미지급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했다. 이는 제작사가 촬영 중단 사태의 원인은 임금 미지급이 아닌, 장태유 PD가 정해진 예산을 초과, 작가 교체 등 무리한 요구를 해 벌어진 일이라고 한 입장에 대한 반박이다.

장태유 PD는 이번 일과 관련해 기자회견 시점을 정확히 정하지는 않았다. 또 기자회견을 한다면 누구와 함께 할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장태유 PD가 앞서 입장문을 통해 '사자'에 참여했던 스태프들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바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있는 그대로 사실을 밝힌다고 공언한 만큼, 빅토리콘텐츠가 12일 오전 밝힌 입장에 어떤 대응으로 나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12일 오전 빅토리콘텐츠는 '사자'의 촬영 중단이 장태유 PD에게 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빅토리콘텐츠는 "일부에서 주장되고 있는 바와 달리 '사자'는 임금미지급으로 인해 제작이 중단된 것이 아니며, 장태유 감독이 스태프들과의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으면서 제작현장은 일대 혼란을 겪게 되었고 이것이 제작중단을 초래한 직접적 원인임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고 했다. 또 지난 10일에 이어 스태프 등 제작진의 임금 미지급이 촬영 중단의 원인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자'에 흠집 내는 행위를 멈추고 제작현장에 조속히 복귀하여 줄 것을 간절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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