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박서준♥박민영, 본격 동거 시작..'심쿵유발'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7.12 23:05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과 박서준이 동거를 시작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동거를 시작한 김미소(박민영 분)와 이영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준은 김미소에 당분간 함께 지내자고 했다. 유괴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김미소가 걱정됐던 것. 그는 김미소가 불안하다며 기어코 김미소와 한 침대에서 잤다. 이에 김미소는 어색함을 참지 못했고, 이영준은 자장가를 불러줬다.

이영준의 자장가를 듣던 곧 김미소는 잠들었다. 이영준은 그런 김미소를 바라보다 애틋하게 이마에 키스했다. 이후 김미소는 뒤척이다 이영준의 허리를 감쌌다. 이영준은 긴장해 단 한숨도 자지 못했다.

한편 이영준은 부모님에게 과거 유괴사건 정황을 모두 밝혔다. 그는 과거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해서 유괴된 기억이 사라진 척했다는 것. 이영준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가 미안해. 지금이라도 우리를 원망하고 탓해. 그래도 돼 영준아"라고 말했다.

이후 이영준은 이성연(이태환 분)을 찾아갔다. 이성연이 곧 파리로 떠나기 때문. 그는 "미안해. 그때 고통스럽더라도 다 같이 극복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게 가족이잖아"라며 이성연에 사과했다. 그러자 이성연도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온 이영준은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모든 게 망가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소는 "그럼요. 솔직한 게 최고 거든요"라 답했다. 이영준은 "그럼 지금 내 감정도 솔직히 말해도 되나?"라고 말하며 김미소에 다가갔다. 그는 김미소에 키스한 후 "오늘 밤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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