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수남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서수남은 12일 방송 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수남은 18년 전 아내의 가출에 대해 언급하며 "인생의 큰 시련이었다. 채권자들이 노래 교실에 찾아올 떄까지는 아내가 가출한 것을 몰랐다"라며 "인생의 가장 큰 절망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서수남은 최근 큰 딸이 사망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서수남은 "딸이 타지에서 살고 있었는데, 남편과 별거하던 중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았다"라며 "딸이 아프다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비행기를 예약해서 가려고 하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서수남은 "딸의 시신을 화장해서 유골을 보내달라고 했다. 인천공항에 유골함을 받으러 갔는데 그때 마음은 정말.."이라며 "부모는 이런 경험을 하면 안된다. 마음으로 많이 울었다. 가슴 아프다"라고 말해 시청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