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달고 '멀티골'...정우영, 뮌헨 B팀 성공적 데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13 08:43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정우영이 새로운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바이에른 뮌헨 B(2군) 소속 정우영이 연이은 득점을 올렸다. 뮌헨 B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리쿠이 몰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이히슈테트를 5-1로 대파했다.

이날 정우영은 멀티골을 몰아쳤다. 전반 34분, 골대 바로 앞에서 기회를 잡았다. 동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리바운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에 머리를 대 추가골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한껏 올린 정우영은 7분 뒤 교체돼 나왔다.

정우영은 지난해 입단 테스트를 통해 뮌헨과 계약을 맺었다. 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 U-18) 졸업반 생활을 마무리한 뒤 만 18세가 되는 시점에 맞춰 독일로 넘어갔다. 2017/2018 시즌 후반기부터 뮌헨 U-19 경기 등을 통해 현지에 녹아들었다.

구단 측 눈길도 사로잡았다. 뮌헨은 정우영을 1군 훈련으로 불러들여 아르연 로번, 프랑크 리베리, 티아고 알칸타라 등과 발 맞출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3월 알칸타라와 볼 경합 중 다쳐 인대 수술을 받았던 정우영은 재활 뒤 복귀했다.

올 시즌은 1~2군을 오갈 전망이다. 뮌헨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정우영이 2군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긍적적 진단을 내놨다. 간간이 1군 훈련에도 참가할 수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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