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통산 5번째 올스타전 출전..레스터 대체 발탁

김동영 기자  |  2018.07.13 11:31
통산 5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잭 그레인키. /AFPBBNews=뉴스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잭 그레인키(35)가 올스타전에 나선다. 존 레스터(34, 시카고 컵스)의 대체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존 레스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는 레스터가 올스타전에서 공을 던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에 잭 그레인키가 올스타전 출전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라고 전했다.

컵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샌디에고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챗우드-카일 헨드릭스-존 레스터를 예고했다. 이후 18일 올스타전이 열린다.

메이저리그는 일반적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선 투수를 올스타전에 출전시키지 않고, 대체 선수를 뽑는다. 올스타전 이후 거의 곧바로 재개되는 후반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레스터가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않고, 다른 선수가 나가게 됐다. 주인공은 그레인키다. 그레인키는 개인 통산 5번째로 '미드 서머 클래식'에 출전하게 됐다.

앞서 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 시절이던 2009년 첫 번째 올스타전을 경험했다. 이후 다저스 시절이던 2014년과 2015년 올스타전에 나섰고, 이번에 또 한 번 별들의 잔치에 초청받았다.

올 시즌 그레인키는 19경기에서 114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중이다. 애리조나 입단 첫 시즌이던 2016년은 살짝 주춤했지만, 지난해에는 32경기 202⅓이닝, 17승 7패 215탈삼진, 평균자책점 3.20의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올해도 순항중이다.

한편 애리조나는 폴 골드슈미트와 패트릭 코빈에 이어 그레인키까지 3명의 선수를 올스타전에 보내게 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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