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전역 후 첫 팬미팅 성료.."헤어지지 말자"

이정호 기자  |  2018.07.13 11:07
/사진제공=SJ레이블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팬미팅 'Return to the Little Prince'(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3일 소속사 SJ레이블에 따르면 려욱은 지난 1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10일 약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려욱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만남의 자리였다.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샌드 아트 영상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려욱은, 2016년 1월 발매된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를 비롯해 수록곡 '그대 (Hello)', 'Like a Star', 슈퍼주니어 정규 8집 앨범 수록곡인 'I do (두 번째 고백)' 등 시원한 가창력과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려욱은 '편지 읽어주는 남자' 코너를 통해 "아직도 전역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우리 헤어지지 말고 이렇게 웃으며 만났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는 감동스러운 편지 내용을 낭독해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고, 곧 이어 객석에서도 "가수 김려욱 WELCOME BACK", "언제나 그리운 사람 너였다"는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쳐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여러분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팬 분들도 오늘 좋은 추억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들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참석자 전원과 깜짝 하이터치 이벤트를 열어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했다.

한편 려욱은 슈퍼주니어 단독 예능 프로그램 '슈퍼 TV2'에 합류해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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