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예능 '미우새' 표절의혹..SBS "포맷수출NO..대응 검토"(공식)

임주현 기자  |  2018.07.13 11:58
/사진제공=SBS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와 유사한 포맷의 중국 예능이 공개된 가운데 SBS 측이 대응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미운 우리 새끼'는 어느 나라에도 포맷을 수출한 적이 없다"라며 "중국 방송을 확인해본 뒤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후난위성 TV는 '我家那小子'라는 이름의 예능을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머니가 싱글 연예인인 아들의 일상생활을 지켜보며 자신이 몰랐던 아들을 알아가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부터 스튜디오의 형태까지 유사해 '미운 우리 새끼'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016년 8월 첫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프로그램.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이상민 등이 출연 중이다. 2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국민 예능으로 자리한 터라 중국 예능의 표절 의혹은 대중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 tvN '윤식당', tvN '응답하라 1988', JTBC '효리네 민박' 시리즈 등 한국 인기 예능들은 중국 유사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어 '미운 우리 새끼' 표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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