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김남길, 공포영화 '클로젯' 확정..9월 촬영

전형화 기자  |  2018.07.13 15:43
하정우, 김남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공포영화 '클로젯'으로 호흡을 맞춘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하정우와 김남길은 최근 '클로젯' 출연을 확정했다. '클로젯'은 엄마가 죽은 뒤 사이가 소원해진 아빠와 아들이 산속에 있는 집에 갔다가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영화. 하정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와 윤종빈 감독의 제작사 영화사 월광이 공동제작한다.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의 중앙대 동문인 김광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하정우가 기획부터 참여한 작품이다.

하정우가 아빠 역할로, 김남길이 퇴마사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와 김남길이 투 톱으로 스크린에서 연기 맞대결을 이번이 처음이다.

하정우는 올 여름 '신과 함께: 인과 연' 홍보 이후 '클로젯' 촬영에 들어간다. 이후 '백두산' 촬영과 'PMC' 개봉 홍보 일정으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주목받은 김남길은 '클로젯' 촬영 이후 드라마 '열혈사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바쁜 한해를 보낼 계획이다.

'클로젯'은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9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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