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스타 개최' 울산구장, 직관 팬들 '파울 타구 주의보'

울산=김우종 기자  |  2018.07.14 06:00
울산 문수구장 내야 그물 높이가 낮아 직접 관전하는 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경기 도중 타구에 박살이 난 유리 전등 /사진=김우종 기자



울산에서 최초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울산은 무더위 속 축제 분위기. 하지만 직접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파울 타구를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이 14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전날(13일)에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울산 문수구장에서 펼쳐졌다. 339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낮 기온이 32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 속, 진정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막을 내린데 이어 14일에는 1군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본 무대가 펼쳐진다. 울산 문수구장에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이어 더욱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전망.

다만 직접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듯하다. 울산 문수구장은 롯데의 제 2홈구장으로 상대적으로 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특히 13일에는 6회말 1사 만루 상황서 문상철의 타구가 본부석 쪽으로 향했고, 유리 전등이 깨졌다.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지만, 다행히 주위에 사람이 없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바로 옆에 앉아있던 여성 경기장 스태프가 무척 놀라 가슴을 쓸어내렸다.

14일 경기서도 또 어떤 위험한 타구가 날아갈 지 모른다. 특히 울산 문수구장은 1루와 3루 내야 쪽의 그물 높이가 낮은 편이다. 이에 그물이 없는 곳으로 엄청나게 강한 타구가 날아갈 경우,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내야 쪽에 자리한 관중들은 글러브를 가져가거나, 타구가 날아오면 무조건 피하는 게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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