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나눔 김하성, 2018 퍼펙트히터 2대 챔피언 등극!

울산=김우종 기자  |  2018.07.14 16:56
넥센 김하성



나눔 올스타의 김하성(넥센)이 제 2대 '2018 퍼펙트 히터'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다른 선수들이 0~1점을 획득하는 사이, 김하성만 3점을 따냈다.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퍼펙트히터 대결에서 김하성이 3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김윤동(KIA)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바 있다. 퍼펙트 히터 우승 상금은 3백만원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히터'는 배팅 티에 놓인 10개의 공을 쳐서 내야 과녁 5개(1점, 흰색)와 외야 과녁 4개(2점, 파란색) 등 총 9개의 과녁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맞힌 과녁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결정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두산 함덕주, 롯데 나종덕, 손아섭, 삼성 구자욱, KT 김재윤,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 김윤동, NC 박민우, LG 정찬헌, 넥센 김하성, 한화 송광민이 대표로 출전했다.

맨 처음 주자로 나선 구자욱은 한 개의 과녁도 맞히지 못하며 0점에 그쳤다. 이어 나선 김하성은 5구째까지 3점을 획득했고, 결국 3점으로 마무리했다. 이게 결국 최고 점수가 됐다.

다음 타자로 등장한 투수 함덕주는 4구쨰 1점을 획득한 뒤 이후 과녁을 맞히지 못했다. 이어 한화 송광민은 9구째 1점을 얻었다. 롯데 나종덕도 1점에 그쳤다.

LG 투수 정찬헌과 롯데 야수 손아섭, NC 야수 박민우는 나란히 과녁 맞히기에 실패했다. KT 김재윤은 1점을 얻었고, 끝으로 '디펜딩 챔피언' KIA 김윤동이 0점으로 마무리하며 결국 김하성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어 준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펼쳐진 서든데스에서는 함덕주(0점)에 이어 두 번째 주자 나종덕이 1점을 따냈다. 송광민과 김재윤이 0점에 그치며, 나종덕이 준우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배팅 감이 좋았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처음에 (구)자욱이 형과, (박)민우 형만 이기자는 마음을 갖고 왔는데 그렇게 됐다. 상금 300만원은 좋은 곳에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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