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히든싱어5' 린 '남녀 모창자' 나란히 탄생했다

윤상근 기자  |  2018.07.16 06:05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화면


가수 린이 '히든싱어5' 원조 가수로서 자존심을 지켜냈다. 특히 왕중왕 전에 출연하게 될 모창자가 2명이나 탄생했다.

린은 1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5에서 원조 가수로 출연, 모창자들과 대결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린은 1라운드 미션 곡 '사랑..다 거짓말'을 부르고 26표를 얻으며 2번째로 많은 득표 수와 함께 가까스로 2라운드로 진출했다. 린은 2라운드에서는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를 불렀고 6표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린은 3라운드에서 '사랑했잖아'를 부르며 총 12표로 1위를 차지, 4라운드로 향했다. 린은 4라운드에서 'My Destiny'를 불러 최종 우승에 도달했다.

한편 이날 모창자 중에서는 남성 모창자가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모창자 최우성은 "최근 현역 만기 제대를 했다"고 할 정도로 자신이 남성임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을 '초밥집 린'이라고 소개한 모창자 안민희 역시 1, 2라운드에서 연이어 1위를 기록, 초반 라운드에서 린을 위협할 뛰어난 모창 능력을 선사했다.

이후 최우성과 안민희는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히든싱어' 사상 처음으로 최종 라운드에서 3위가 없는 순간이었다.

'히든싱어'에서 최고 성적을 낸 모창자는 이후 왕중왕 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안민희와 최우성이 최종 라운드에서 같은 득표 수를 얻게 됨에 따라 함께 왕중왕 전에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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