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런닝맨' 출연 확정..헨리 카빌-사이먼 페그도

김현록 기자  |  2018.07.15 18:32
사진=스타뉴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무려 9번째 내한한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런닝맨'에 뜬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 홍보차 내한한 톰 크루즈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다. '런닝맨' 측은 15일 예고를 통해 톰 크루즈의 출연을 확정,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톰 크루즈 외에도 함께 내한한 '슈퍼맨' 헨리 카빌, 사랑스러운 감초 사이먼 페그 또한 '런닝맨'에 함께한다. 적극적인 팬서비스와 홍보활동으로 이름난 톰 크루즈지만, 한 명도 아니고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단체 출연하는 것은 유례가 없을 만큼 이례적이다.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이하 '미션임파서블6') 개봉을 앞두고 15일 순차 내한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한국에서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는 등 총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다. 아시아 첫 '미션 임파서블6' 프리미어 행사다.

레드카펫 행사마다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톰 크루즈가 한국의 대표 주말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나서며 프로모션의 끝판왕임을 보여주는 셈. 톰 크루즈는 이전에도 내한 스타로를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대형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하는 등 거리낌 없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친절한 톰 아저씨'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6'는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15일 김포공항에 입국, 9번째 한국을 찾은 배우 톰 크루즈 /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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