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도훈 감독 "1-1 아쉽지만 울산은 올라갈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15 21:10

[스포탈코리아=상암] 조용운 기자= 울산 현대가 2경기째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울산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은 전반 28분 한승규가 절묘한 침투에 이은 득점으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막바지 윤석영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도훈 감독은 "1-1 스코어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골을 넣기 위해 만들어가는 모습이 좋았다. 전북 현대에 패하면서 침체되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고 이번 경기 결과를 노렸는데 1-1이 아쉽다. 그래도 준비했던 것들이 나오면서 앞으로 기대가 되는 경기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도훈 감독과 일문일답.

-에스쿠데로와 이근호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100% 만족하지 않지만 찬스를 만들어가는 부분이나 자신이 가진 걸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전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결과와 순위가 만족스럽지 않을텐데.

"아직 경기가 남았고 이근호와 에스쿠데로의 몸이 올라온다면 우리는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회복하는 선수들이 모두 돌아온다면 경기력과 결과 모두 챙기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골을 넣은 한승규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한승규는 항상 잘해주고 있다. 창의적인 플레이와 공격적인 드리블, 감각적인 부분, 골대 앞 침착함 모두 잘 나온 것 같다. 준비된 자세가 늘 좋은 선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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