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하정우와 강제규 감독 '보스턴 1947' 호흡

전형화 기자  |  2018.07.16 08:50
손예진이 하정우와 강제규 감독의 신작 '보스턴 1947'로 호흡을 맞춘다/사진=머니투데이스타뉴스, 엠에스팀


배우 손예진이 강제규 감독 신작에 출연한다. 두터운 의리를 지킨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손예진은 최근 강제규 감독의 신작 '보스턴 1947' 출연을 확정했다. '보스턴 1947'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인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 이후 3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하정우가 마라톤 선수들을 이끄는 감독 역할을 맡는다.

손예진은 사실 '보스턴 1947'에 가장 먼저 출연을 결정했다. 손예진은 당초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에도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했었다. 당시 시나리오 수정 등의 이유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작이 지연되면서 피치 못하게 영화를 찍지 못했다. 그런 인연으로 손예진은 강제규 감독이 제작한 중국영화 '나쁜 놈은 죽는다'에 출연했다. '나쁜 놈은 죽는다' 안 좋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손예진은 강제규 감독이 '보스턴 1947' 출연 요청을 하자 흔쾌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손예진은 '보스턴 1947'에서 하정우와 함께 극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손예진은 올 초 한국멜로영화 부활을 알린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올 가을에는 현빈과 호흡을 맞춘 '협상'을 선보인다. 이후 내년 상반기 제작에 들어가는 '보스턴 1947'로 스크린퀸의 존재감을 이어간다.

하정우는 올 여름 '신과 함께-인과 연'을 선보이고 9월부터 영화 '클로젯'을 김남길과 찍는다. 두 달 여 남짓 '클로젯' 촬영을 마친 뒤에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PMC' 개봉에 맞춰 홍보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백두산'과 '보스턴 1947'까지 그야말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보스턴 1947'은 프리 프로덕션 작업과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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