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 호날두, 방한 공개행사 기획中

박수진 기자  |  2018.07.16 13:33
호날두 /사진=코리아테크 제공


11년 만에 방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한국에서 어떤 행사를 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호날두의 방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테크에 따르면 호날두는 오는 25일 방한을 통해 아니라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도 보인다. 이번 호날두의 한국 방문은 EMS 트레이닝 기어 식스패드(SIXPAD)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한 캠페인 'Meet Cristiano Ronaldo Campaign(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다)'의 일환이다.

이미 공개된 것처럼 호날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노력형 천재 축구 선수 원태훈, 동생 원태진 형제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동시에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호날두를 만날 행운의 일반인 1인과 만나 이야기와 인증샷 촬영 등도 진행한다.

호날두 방한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주최 측인 코리아테크에 호날두를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코리아테크 측은 "슈퍼스타임에도 팬들에게 늘 친근하게 다가서는 호날두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개적인 일정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방한 공식 행사 진행을 맡을 인물도 최종 조율 중이다. 진행자는 현재 국내 최정상급 MC다. 호날두 선수의 열혈팬임을 자처하는 인물로 개인 스케줄 을 조정하면서까지 호날두를 맞이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한편 많은 팬들의 성원 속에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캠페인 '축구스타 호날두 선수와 함께 할 대한민국의 유일한 한 명'을 찾는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당첨자 1명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호날두를 직접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화, 기념사진 촬영 등의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한편 호날두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07년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과 친선경기에 출전한 이후 11년 만이며, 단독 방한은 처음이다. 호날두는 그동안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하다 최근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공식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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