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 韓축구 발전위해 최선 다할것"

박수진 기자  |  2018.07.16 13:26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해설 준비를 하는 박지성 해설위원(오른쪽) /사진=SBS 제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끝으로 SBS 해설위원으로서의 활약이 끝난 박지성(37)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프랑스는 1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서 4-2로 이겼다. 1-1 상황에서 연속 3골을 넣으며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프랑스는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 획득한 최초의 월드컵 트로피다. 이로써 33일간의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장정이 막을 내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약하게 됐다.

결승전이 끝난 직후 박지성은 SBS를 통해 "해설자로서 참여한 월드컵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며 "특히 대표팀 선수로 경기를 할 때는 경기가 끝나면 바로 돌아갔었는데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있다 보니 월드컵의 긴 여정이 새삼 실감됐다"고 대회를 되돌아봤다.

월드컵 기간 중계 무대에서도 '영원한 캡틴'의 활약을 이어간 박지성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월드컵 현장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즐거웠다"며 "중계 무대였지만 마치 월드컵에 다시 돌아온 것만 같은 기분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서 10년 후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히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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