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온마스' 측 "지난달 취객 난입으로 촬영 지체"(공식)

윤성열 기자  |  2018.07.16 14:05
/사진제공=OCN


OCN 주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촬영장에 취객이 난입해 매니저와 스태프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라이프 온 마스' 측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지난 달에 취객이 촬영장에 난입해 촬영이 지체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칠성파 행동대원 A씨(51)는 지난달 14일 0시 5분께 부산 서구의 한 식당 앞에서 '라이프 온 마스' 촬영 현장에 들어가 배우들에게 시비를 걸고, 매니저와 스태프가 이를 제지하자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업무방해, 폭행, 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라이프 온 마스' 관계자는 "개인 신상과 수사 조사 상황은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관계자는 다만 "촬영은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A씨 난동 사건의 여파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 나는 복고 수사극으로 지난 6월 9일 첫 방송됐다.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전석호, 유지연, 김재경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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