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김우빈, 서른번째 생일..소속사 "아무 일 없는 듯 돌아오길"

이성봉 기자  |  2018.07.16 15:06
배우 김우빈/사진=싸이더스HQ 공식 인스타그램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오늘(16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김우빈 생일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우빈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소속사의 바람과 애정이 묻어났다.

지난해 5월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하면서 30번 이상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은 지난해 12월 29일 투병 7개월 만에 자필편지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팬카페에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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