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향같다"..'미션6' 톰 크루즈, 韓사랑도 남달라(종합)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레드카펫

김미화 기자  |  2018.07.16 21:05
배우 톰 크루즈 / 사진=김창현 기자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할리우드 배우. '프로 내한러'라는 별명까지 얻은 톰 크루즈는 레드카펫도 남달랐다. 그는 사인부터 셀카까지 완벽한 팬서비스를 펼친데 이어, 한국이 고향(Home)같이 느껴진다고 애정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심 롯데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주역들의 내한 기념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그리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함께 했다.

오후 '미션 임파서블' 팀의 레드카펫 행사는 6시부터 시작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영화의 주역들을 만나기 위해 피켓과 선물 등을 들고 톰 크루즈와 배우들을 기다렸다.

/사진=김창현 기자


이날 톰 크루즈는 6시에 예정된 레드카펫에 올랐으나, 잠시 뒤 자리를 떠났다. 톰크루즈는 잠시 후 다시 레드 카펫에 나타서 약 2시간 가량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톰 크루즈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해 주는가 하면, 셀카를 찍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톰 크루즈는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톰 크루즈는 "여러분들의 사랑에 너무나 감사하다. 한국에 올때마다 환영해 주셔서 행복하다. 한국에 오면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 이유가 없이 그냥 한국이 좋다. 한국 관객을 만나고 영화를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좋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레드카펫 행사에 앞서 진행 된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에 대한 애정과 액션 연기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대역 없이 실제로 액션 연기를 펼치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도 각종 위험한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 냈다.

헨리 카빌 / 사진=김창현 기자


톰 크루즈는 "대역 없는 액션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포 유(Fou you.)"라고 답했다. 관객들을 위해 실제 액션을 한다고 밝힌 것이다.

톰 크루즈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한다. 이 영화는 현실감 있는 액션을 추구한다"라며 "카메라 위치를 잡을 때도 그런 그림이 나오게 한다. 실제로 나올 수 있는 리얼한 액션이 감동 크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느낄 수 있게끔 한다. 제가 작업한 영화는 대부분 그렇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위험한 액션 연기를 한 뒤 후회 한 적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제가 살면서 뼈가 부러진 적이 많다. 골절이 됐었다"라며 "연기를 하며 좋은 생각이 아니구나 하고 후회한 적이 몇 번 있다. 하지만 약속했기 때문에 연기를 한다. 스턴트는 위험할 수 밖에 없다. 관객을 위해서 액션을 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톰 크루즈의 옆에서 액션 연기를 지켜 본 사이먼 페그는 "톰 크루즈가 액션 연기를 하는 것을 볼 때마다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는다"라며 "관객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액션 연기를 한다. 그런 강렬한 의지가 놀랍다.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언제까지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영원히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라며 "저희 계속 만들죠"라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에게 말하기도 했다.

한국을 찾은 '미션 임파서블' 팀은 오는 17일 GV(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진행한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친 뒤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은 오는 7월 25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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