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런던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역'이 생겼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16 18:39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넥스트 스톱, 가레스 사우스게이트!(Next stop - Gareth Southgate!)"

영국 런던 지하철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역'이 생겼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북런던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름을 딴 지하철 역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최고 성적이다. 비록 목표했던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잉글랜드는 축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영국 런던 교통국(트랜스포트 포 런던: Transport for London)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전을 기리기 위해 재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런던 지하철 중 피카딜리라인의 '사우스게이트역'의 이름을 16일부터 48시간 동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TFL은 16일 공식 SNS을 통해 “올 여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TFL은 피카딜리라인 사우스게이트역의 이름을 임시적으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역으로 바꾼다”라고 발표했다.

마크 와일드 TFL 상무이사는 “올여름 잉글랜드 대표팀의 뛰어난 성과를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축하해주고 있다. 역의 이름을 잠시 동안 바꿈으로써 그들의 영광을 축하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TFL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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