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기름진멜로' 정려원, 준호에 "신중하게 키스하면 돼"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7.16 22:35
/사진=SBS '기름진멜로'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정려원이 준호에 신중하게 손 잡고, 키스하고, 할 거 하자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 함준호)에서 서풍(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가 함께 아침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풍은 단새우를 '헝그리웍'으로 불렀다. 힘들게 일하는 단새우에 아침을 먹이고 싶은 것. 단새우는 서풍이 만들어 준 아침을 먹다 불현듯 어젯밤의 일이 생각났다. 서풍이 호텔방에서 분위기를 잡았지만, 단새우는 피곤해서 잠들었던 것.

단새우는 "미안하다 어제"라고 사과했다. 이에 서풍은 "나 건들지 마. 돈 터치 미. 이제부터 나 만지지 마"라고 말했다. 단새우는 "삐졌냐? 어젠 내가 졸음에 졌어. 미안해"라며 서풍을 달랬다.

곧이어 서풍은 어젯밤에 단새우의 아버지가 왔다 간 사실을 밝혔다. 서풍은 "자상해 보이시는데, 나는 너희 어머니보다 훨씬 더 무서워. 우리보고 신중하래. 맞는 말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단새우는 "신중하게 만나면 아무 짓도 안 하냐? 신중하게 만나서 손잡고, 키스하고, 할 거 하면 되잖아"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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