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까지 장착..'신과함께2' 어벤져스 납시오③

[빅4특집]

김미화 기자  |  2018.07.17 10:00
/사진='신과함께' 포스터


연초 극장가를 달궜던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에 이어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신과함께-인과연'이 관객을 찾는다. 1편으로 이미 제작비를 모두 회수한 '신과함께'는 '신과함께2'에서 국민 호감 배우 마동석까지 장착, 그야말로 저승 어벤져스들이 총출동 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1편에 이어 탄탄한 원작 위에 영화적 상상을 펼쳐낸다. 1편에서 저승 세계의 시각적 표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2편에서는 묵직함과 깊이를 더했다. 저승 삼차사의 숨겨진 과거와 그로 인해 이어진 인과 연이 드러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빵빵한' 배우진도 그대로다. 1편에서 1440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던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 등의 배우 군단에 마동석까지 장착하며 그야말로 '어벤져스'가 됐다.

/사진='신과함께-인과연' 스틸컷


특히 지난 1편 마지막에 잠깐 등장했던 성주신 역할의 마동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마동석이 맡은 성주신은 인간을 지키는 가택신. 진작 저승에 갔어야 할 할아버지 허춘삼(남일우 분)과 손자 현동이(정지훈 분)가 안타까워 이들은 지킨다. 현재는 가택신이지만 전직은 저승차사다. '근육'이 트레이드 마크인 마동석은 차사들과 싸울 때는 힘을 발휘하지만 인간을 지키는 신이라 인간과 대적하지 못한다. 마동석은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허약하고 비단결 같은 마음씨를 지닌 신이다"라며 "지금까지 그렇게 허약한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굉장히 허약하게 표현해야 했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신과함께-인과연' 스틸컷

마동석의 출연으로 인해 '신과함께-인과연'은 마동석표 액션에, 특유의 귀여운 매력과 유머까지 장착하게 됐다. 특히 '전직' 저승차사였던 성주신 찾기 위해 '현직' 저승 차사인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가 이승으로 내려가며,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관심이 집중 된다.

염라대왕으로 특별출연했던 이정재 역시 이번 '신과함께-인과연'에서는 더욱 특별한 존재감을 뽐낸다. 이번 편에서는 염라의 과거까지 나오며 또 새로운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신과함께-인과연' 캐릭터 포스터


1440만 관객을 모은 최고의 배우 군단에 새로운 캐릭터의 마동석까지 장착하며 어벤져스가 된 '신과함께-인과 연'. 연기 구멍 없이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버무려지며 재미와 감동을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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