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팬들에 미안함.."함께 한 시간 행복, 소중한 기억"

이경호 기자  |  2018.07.17 13:06
바로/사진=스타뉴스


B1A4 멤버 바로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게 된 가운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바로는 17일 오전 B1A4 공식 팬카페에 손으로 쓴 편지를 게재했다. 이는 앞서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고,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새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팬들에게 심경을 전한 것이다.

그는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 했었는데, 우리 바나 여러분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셨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했다.

이어 "이제 와 돌이켜 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합니다. 저에게는 우리 바나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들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바로는 부족한 자신을 항상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B1A4에 남은 세 명의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B1A4나 바로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바로는 2011년 B1A4 멤버로 데뷔했다. 7년 간 B1A4 멤버이자 W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지만, 지난 6월 30일자로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어 김혜수, 이성민 등이 소속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틀면서 향후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한편 바로가 속했던 B1A4는 신우, 산들, 공찬이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면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멤버였던 진영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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