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과 함께 후반기 첫 승을 거둔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서 12-6으로 승리했다. 3회초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이후 두산의 거센 추격까지 뿌리쳤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롯데의 7월 첫 선발승이다.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 전준우, 손아섭이 각각 4안타, 3안타로 도합 7득점으로 밥상을 잘 차렸다. 여기에 이대호와 채태인이 나란히 2타점을 기록, 제 몫을 해줬다. 문규현까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조원우 감독은 "전준우, 손아섭, 민병헌 등 타격이 전체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고, 채태인을 비롯한 수비도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며 "후반기 첫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는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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