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동희, 34일 만에 1군 등록..17일은 대타 대기

잠실=박수진 기자  |  2018.07.17 17:34
한동희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내야수 한동희가 3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롯데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한동희를 1군으로 호출했다. 지난 14일 외야수 조홍석을 말소했기에 1군 엔트리에 빈자리가 있었다. 한동희는 지난 6월 13일 이후 34일 만에 1군 등록이다.

이번 시즌 KBO 리그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118타수 27안타) 2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한동희는 퓨처스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찍었다. 퓨처스리그 29경기에서 타율 0.430(107타수 46안타) 12홈런 3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6월 타율 0.483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한동희에 대해 "2군에서 4할 이상 치고 성적이 괜찮았다"며 "수비도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동희는 17일 두산전에선 일단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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