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LG 가르시아, 3달 만 선발 출격! '5번·3루수'

고척=김우종 기자  |  2018.07.17 17:44
LG 가르시아 /사진=뉴스1



LG 가르시아가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의 선발 복귀는 4월 17일 KIA전 이후 91일, 약 3개월 만이다.

LG 트윈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LG 선발 투수는 윌슨. 넥센 선발 투수는 해커.

이날 경기에 앞서 LG 류중일 감독은 가르시아를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기용한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 도중 오른쪽 허벅지를 다친 뒤 2개월 가까이 재활에만 몰두했다. 이어 7월 11일과 12일 SK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11일에는 1타수 1안타, 12일에는 3타수 1안타(1홈런) 1득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가르시아(3루수)-채은성(우익수)-이천웅(좌익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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