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은, '아름다운 내편' 출연 확정..유이와 대결

배우 고나은/사진=스타뉴스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나은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내 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해 유이와 연기대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18일 오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고나은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아름다운 내 편'에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3월 종영한 MBN 드라마 '연남동 539' 출연 이후 6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아름다운 내 편'은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여자가 부모가 살인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고 진실을 밝혀는 이야기다.

고나은은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 김도란(유이 분)과 얽히고설키면서 극의 한 축을 이루게 된다. 비중 있는 역할로 여주인공과 경쟁을 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며, 유이와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매 작품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KBS 드라마에 입성함으로 인해서 지상파 3사(KBS, MBC, SBS) 주말극에 모두 출연하게 됐다. 앞서 MBC '여왕의 꽃', SBS '기분 좋은 날' 등 주말극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지난 1월 고우리에서 고나은으로 개명까지 하고 배우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나가고 있다. KBS 주말극이 유독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고나은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2016년 그룹 해체 후 2017년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웰메이드 예당으로 소속사를 옮긴 후 배우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