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가 개봉하는 가운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는 42.6%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미션임파서블:폴아웃'이 17.8%로 2위를 기록했고,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마블영화 '앤트맨과 와스프2'는 14.3%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인크레더블2'는 북미 박스오피스 5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겨울왕국', '도리를 찾아서'는 물론, '다크 나이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북미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인크레더블2'는 기존 애니메이션의 예매 패턴과는 다르게 부모와 자녀 관객층 외에도 2030 성인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CGV 예매 관객 분포 데이터에 따르면 '인크레더블 2'의 경우, 20대가 37.1%의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30대가 34%로, 전체 예매 관객의 70% 이상이 2030 성인 관객들로 집계됐다.
한편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8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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