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전속계약 소송 두 차례 연기.."정산 자료 검토"

윤성열 기자  |  2018.07.18 12:03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이 재차 연기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4부는 전효성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소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4차 변론기일을 다음 달 29일로 연기했다.

4차 변론기일은 당초 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효성 측의 요청으로 미뤄지게 됐다. 전효성 측은 스타뉴스에 "TS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정산 자료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기일변경 신청 이유를 밝혔다.

4차 변론기일이 연기된 것은 지난 6월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엔 TS엔터테인먼트 측이 정산 자료를 제출하기 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는 입장을 전달해 재판이 미뤄졌었다.

전효성과 TS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정산금에 대해 이견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효성 측은 "일을 하고도 제대로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전효성 측은 미정산금을 포기하고 일부 받은 계약금도 소속사에게 반환하겠다며 계약 해지를 원하고 있으나,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 계약 해지는 불가하다고 맞서고 있다. 전효성은 한 차례 재계약 이후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해 9월 "정산 문제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는 매니지먼트 지위 양도 등이 계약상 위반"이라며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전효성 측은 같은 해 6월 TS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계약 문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내고 사실상 TS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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