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트리플H 레트로 장르 컴백 "완벽 케미스트리"(종합)

윤상근 기자  |  2018.07.18 17:01
트리플H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현아가 이끄는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현아 후이 이던)가 더욱 완벽해진 케미스트리와 함께 강렬한 레트로 장르로 돌아왔다.

트리플H는 18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트리플H는 이날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리플H는 지난 2017년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199X'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서게 됐다.

앨범 타이틀 곡 'RETRO FUTURE'는 제목 그대로 레트로 장르를 기반으로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의 경향인 Retro-futurism에서 영감을 받아 빠르게 변화하고 모두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는 예전의 것에서 새로운 멋을 찾아 새로운 청춘을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현아는 "이번 활동 케미스트리가 완벽에 가까워졌다. 확실하게 정리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하다"고 운을 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후이도 "창법에 있어서 레트로 장르를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이던도 "레트로 퓨처에 대한 메시지를 더 많이 담고 싶어서 생각도 깊어지게 됐다"며 "순수한 마음을 되짚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현아는 오랜만에 트리플H로 가수 활동을 재개하며 자신만의 섹시미 발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27세가 적은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좀 더 건강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섹시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현아는 이어 "청량감 있는 느낌은 나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더욱 완벽해진 호흡으로 돌아온 트리플H가 레트로 퓨쳐 장르로 올해 여름 가요계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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